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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9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07:58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07:58

윤석열, 오후 1시 윤봉길 기념관서 대선 출마 선언
서초동식 '전언 정치' 끝내고 국민 앞에 나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가의 이목이 서울 서초구로 쏠리는 날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할 날이기 때문입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양재동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지난 3월 사퇴한 윤 전 총장은 그간 잠행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다 4개월여만에 대선링으로 올라섭니다.

폐쇄적인 카르텔 문화에 익숙한 서초동에서만 기자들을 상대했기 때문일까요. 윤 전 총장은 퇴임 후 일부 특정 언론만 상대하며 '전언 정치'를 이어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확인할 곳 없는 윤 전 총장의 '최측근' '지인' '핵심 관계자'발 카더라 기사가 양산됐습니다.

그랬던 윤 전 총장이 이제 대선을 200여일 앞두고 공식 등판합니다. 앞으로의 행보 등을 묻는 질문에 항상 "차차 아시게 될 겁니다"라고 말해 '윤차차'로 불리는 윤 전 총장의 대권행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는다"라는 점만이 확실한 윤 전 총장입니다. 앞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기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날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많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2021.06.09 dlsgur9757@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이번엔 김한규 靑 정무비서관 농지법 위반 의혹...김한규 "체험농장용"/ 뉴스핌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가운데 새로 임명된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김한규 비서관은 "경기도 양평의 농지(942㎡)는 2016년 9월 갑작스레 암 수술을 받게 된 장모께서 아내에게 증여한 땅으로, 농지법상 1000㎡ 미만이어서 자경의무는 없고 체험농장으로 사용 가능한 토지"라고 해명했다. 

[단독] 김기표 땅 담보로 부동산업자 45억 대출… '투기 동업' 의혹/ 조선일보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과 부동산개발업자 김모(40)씨가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대 토지를 매개로 사실상 부동산 동업 관계였다는 의혹이 28일 제기됐다. 지난해 김씨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 업체가 45억원대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김 전 비서관의 송정동 땅을 담보로 잡은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원수님 건강이 최대 소원"… 김정은, 측근 간청에 10㎏ 감량/ 조선일보
최근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나타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측근들의 간청으로 한 달간 지방에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우리 정보 당국은 김정은의 체중이 최소 10㎏ 이상 감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의 '수척한 모습'을 걱정하는 주민 인터뷰를 내보내며 김정은의 체중 감량을 공개적으로 시인했다.

"공직자 일탈행위 무관용 일벌백계" 文, 범정부 차원 기강 확립책 지시/ 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고위 공직자의 근무 중 음주, 여군 성추행 사망, 공공기관 경영평가 점수 산정 오류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해 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다수 공직자가 코로나19 대응 등에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일부의 일탈행위로 정부 전체의 신뢰가 떨어지고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의위는 군 방패막이"…'국정 조사' 요청/ MBC
공군 중사 성폭력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 이 중사 유족들이 국회 차원의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군 수사가 총체적으로 부실해 더는 지켜볼 수 없고 민간이 참여하는 수사심의위원회도 국방부 방패막이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정가 인사이드] 송영길 대표, '밥퍼' 다일복지재단에 매달 급여 25% 기부하는 사연 / 뉴스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월부터 '밥퍼 목사'로 잘 알려진 최일도 목사가 운영하는 다일복지재단에 급여의 25%를 매달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올해 초부터 매달 급여의 25%를 다일복지재단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단독]尹, 29일 출마선언… 野의원 20명 따로 면담 / 동아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과 공식 티타임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3월 4일 여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발해 사퇴했던 윤 전 총장이 118일의 잠행을 깨고 본격적으로 현실 정치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최재형 7월중순 출마 선언… 8월초 국민의힘 입당할 듯 / 조선일보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의를 밝히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숙고할 것"이라고 해 그의 대선 도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 원장은 현 정부의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을 감사해 현 정권 핵심부와 대립했다. 그런 그가 이날 '역할론'을 거론하자 야권(野圈)에선 "최 원장이 7월 중순쯤 대선 도전을 결단하고 8월 초쯤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 같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단독]천안함 폭침 왜곡땐 처벌…야당판 '5·18 처벌법' 나왔다 / 중앙일보
"그날 이후 정상적인 삶은 포기했습니다."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당시 참수리 357호의 병기병이었던 김상영(40, 당시 일병)씨는 19년 전 북한군이 전우들의 목숨을 앗아간 그날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파편창으로 꿰맨 다리의 상처를 바라볼 때는 물론 시도 때도 없이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그를 괴롭히고 있어서다.

'여권 9룡' 대선 경쟁 시작…빅3 재편? 최종 승자는? / 한겨레
28일 대선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경쟁에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여권 대선주자 9명 가운데 6명이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굳건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한 단일화 선언까지 나오며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단독] 공군 여군대위 성추행 사건에 "여당 중진의원이 관여 정황" / 경향신문
2019년 공군 여성 장교가 상관의 강요·방조로 상관의 지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지만 상관이 무혐의 처분을 받는 과정에 여당 중진의원 A씨가 관여한 정황을 국방부 감사관실이 포착했다. A의원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급적용' 뺀 손실보상법, 與 단독 산자위 통과… 野 "날치기" / 한국일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손실보상법)이 28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소급 적용' 조항이 빠진 것을 두고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예고한 상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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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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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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