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특별기획전 '복식'을 내달 4일까지 공예품전시관 1·2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복식'은 지난해 한국공예장인학교 전통섬유 분야 수업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 전시로 공예기술인 침선·매듭·자수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을 선보인다.
원삼[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1.06.29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전시에서는 공예기법을 전수받은 교육생들의 △원삼(침선) △낙지발 삼작노리개(매듭) △궁중 귀주머니(자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원삼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복으로 가로 길이만 4m로 전시관 한 면을 가득 채운다.
또 노리개와 귀주머니는 형형색색 다양한 형태와 모양으로 제작돼 다채로운 미감을 전한다.
전시 기획자는 "교육생의 작품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전시 1관과 2관 공간을 모두 활용해 작품 하나하나가 오롯이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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