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실시간 수도사용량을 확인하고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는 상수도 스마트미터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4일 삼기면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22개 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이·통장을 대상으로 스마트미터 설치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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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상수도 '스마트미터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익산시] 2021.06.29 gkje725@newspim.com |
오는 8월 말까지 계량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9월부터는 검침 단말기 설치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상수도 '스마트미터'사업은 올 연말까지 121억원을 들여 시 전체 계량기의 60% 정도에 상당하는 3만8600전의 수도계량기를 디지털 수도미터로 교체한 후 무선통신을 통해 수도사용량을 전송하고 수도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수도미터(계량기) 구입, 수도미터 설치공사, 검침단말기 구입·설치, 프로그램 구축·서버 연동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