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차고지 추가 도입·조성 등 운영체계 개선 도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그동안 장애인협회가 운영하던 장애인 콜택시 '누리콜'을 1일부터 도시교통공사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량도 늘리고 차고지도 추가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누리콜'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인과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세종시 장애인 콜택시 '누리콜' 모습.[사진=세종시] 2021.07.01 goongeen@newspim.com |
그동안 누리콜은 장애인협회 등 민간단체에서 위탁 운영해왔으나 지난 3월 시는 공공성 강화 등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도시교통공사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이번에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차고지도 신도심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누리콜은 17대를 운영 중이지만 증가하는 교통약자 이동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에 3대 8월 이후 9대의 차량을 추가 도입키로 했다.
차고지도 조치원에 1곳이었던 것을 신도심 지역에 1곳 더 추가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는 등 운행 효율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누리콜 운영개선을 위해 올해 복권기금을 포함한 예산 23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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