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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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간호,간병 서비스 확대 운영.[사진=안동병원] 2021.07.01 lm8008@newspim.com |
안동병원에 따르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의료 서비스다.
환자에 대한 질 높은 간호와 함께 간병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안동병원은 기존 40병상에서 5개 병동 180병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병보조인력 등 의료인력도 일반병동 대비 2배 이상 배치했다.
병동별로 전동침대, 낙상감지센서, 환자모니터링 장치, 에어매트리스, 환자이동보조기구 등 환자안전 시스템과 다양한 환자위생 장비도 갖췄다.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로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크게 감소한다.
간병비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병실료에 1만1680원(종합병원 6인실 기준)을 추가 부담하면 된다.
개인 간병인 고용 시 발생하는 부담과 비교하면 병실 종류, 진료과목 구분 없이 평균 75% 정도 간병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환자 및 증증등록 환자의 경우 본인부담률 5%로 간병료 부담이 더욱 낮아진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대상은 담당주치의가 해당병동 입원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동의서를 제출하고 입원이 가능하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환자에게 필요한 입원서비스를 의료 및 간병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이 직접 제공함에 따라 입원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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