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월 캐시백 지급 한도가 2일 오전 9시부터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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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이에 동백전의 개인별 월 충전 한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되고, 월 발행 한도도 1000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확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항이며 1호 결재였던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동백전 발행 규모 확대'의 일환이다.
하반기부터는 이번 캐시백 혜택 확대를 시작으로 추석 명절 등 특정 기간 전통시장에서 캐시백 추가 지급(15%), 특화상품 개발 등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접종도 빠르게 진행되고,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이번 동백전 발행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