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세균 "김경율 면접관 섭외는 치욕…송영길 사과하고 경선기획단 사퇴해야"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08:56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08:56

"허위사실 유포·반문재인 정부 입장 취한 사람"
"경선기획단 제대로 할 가능성 없어…사퇴해야"
"與지도부, 경선 운영 졸속하고 편파적"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여권 대선 주자중 한 명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김경율 회계사의 '대선 후보 경선 국민 면접관' 위촉 번복을 두고 당지도부의 사과와 경선기획단 총 사퇴를 요구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경률 회계사의 국민 면접관 위촉은 80만 권리당원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하며, 반문재인 정부 입장을 취해온 사람이다. 불쾌한 수준이 아니고 치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판적인 인사야 당연히 필요하지만 악의적이고 명예훼손까지 하고 있는 분을 모실 수는 없다"며 "지도부가 사과해야 되고 경선기획단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9명의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공명선거·성평등 실천 서약식 및 국민면접 프레스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2021.07.01 kilroy023@newspim.com

정 전 총리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경선기획단이 해 온 것을 보면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제대로 할 가능성이 없다"며 "그 정도의 진정성은 보여야 당을 사랑하는 후보들이나 당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선이 제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선 일정 강행을 택한 당지도부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정 전 총리는 "경선 운영이 졸속하고 편파적이었다"라며 "미리미리 준비를 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밑어붙이고 후보들에게는 의견도 청취하지 않는 그런 경선 운영은 흥행이 될 수 없게 만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프레스데이에 대해서도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고 전날 오후 3시에 공지하고 행사를 강행하니 시청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며 "TV토론도 준비되어 가는데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요식 행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