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시 승격을 위해 군정 운영 더욱 매진"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민선 7기 3년 동안 인구, 경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자치사의 한 획을 긋는 눈부신 성과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진천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의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진천군이 처음 제안해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내륙선 확정 기자회견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2021.07.04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과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혁신적 포용성장, 한국판 그린뉴딜의 실현을 이끌 핵심 노선으로 학계, 정치계, 민간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수도권내륙선이 마침내 현실화 됐다"고 했다.
수도권내륙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충북혁신도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안성시, 화성시 동탄역에 이르는 78.8km 구간을 34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진천군은 이와함께 상주인구 9만57명(내국인 8만4623명 외국인 5434명)을 기록한 것도 민선7기 성과로 꼽았다.
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82개월 연속 증가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장 기간이다.
진천군은 민선 7기 들어 현재까지 달성한 투자유치 규모는 4조 5281억원으로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기준 지역내총생산 7조원, 1인당 GRDP는 9138만원 등 경제 규모가 급격히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취업자수는 3년간 8700명이 늘어 총 6만4700명을 기록했다.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유치, 상주인구 9만 달성,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 달성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천군 최종 목표인 시 승격을 위해 군정 운영에 더욱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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