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21년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산시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개량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양산시] 2021.07.05 news2349@newspim.com |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자가주택을 보유한 기초생활주거급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보수 주기 및 금액은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원(3년), 중보수 849만원(5년), 대보수 1241만원(7년)으로 차등 지원된다.
2020년도에는 총 사업비 6억6000만원을 투입해 102가구가 혜택을 봤으며, 대상자들이 원하는 수리항목과 의견을 반영한 사업 시행으로 공사 이후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2021년 올해에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선유지급여 사업 전담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보수 21가구, 중보수 29가구, 경보수 50가구 등 기초생활주거급여 수급자 100가구에 집수리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수급자 가정의 주택환경을 개선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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