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정책 지원을 위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온비드 공매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캠코) |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공모(예선, 7~8월) △창업 멘토링(육성, 9~10월) △사업모델 평가(결선, 11월) 순으로 진행하며,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캠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웹 기반 사업모델이다. 타(他)기관 공공데이터(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등), 민간데이터를 결합한 사업모델 등도 응모 가능하다.
경진대회 예선에서는 사업성, 공공데이터 활용도 등을 심사해 10팀에게 앱·웹 개발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오는 9~10월엔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IT·창업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11월 결선에서는 예선·멘토링을 거친 10팀의 최종 사업모델을 평가해 △대상 1팀(1000만원) △최우수상 1팀(600만원) △우수상 2팀(300만원) 등 총 4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종 선발된 4팀에게 △집중멘토링 △투자 연계 △기업홍보 △공간 입주 우대 등을 후속 지원한다.
참가 신청서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예선 결과는 9월 중순 발표한다.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캠코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온비드 공공데이터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혁신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만큼 빅데이터 활용 등 IT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hong@na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