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 대폭 인하 골프장 처음 나왔다... 떼제베CC, 최고 27% 내려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08:56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8: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국 골프장 중 떼제베CC가 그린피를 최초로 대폭 인하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대중제 36홀 골프장 떼제베CC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전국적으로 인상 러시를 이루고 있는 그린피를 7월 29일부터 최고 27% 전격 인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떼제베CC 동코스 1번홀 전경. [사진= 떼제베CC]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관련, 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그린피가 30만원 안팎(주말 기준)까지 치솟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린피를 대폭 인하한 골프장은 떼제베CC가 전국 처음이다.

떼제베CC 관계자는 이날 "최근 주말 및 휴일에 최고 26만원, 주중 최고 20만원이던 그린피를 15~19만원선으로 인하해 1인당 최고 5~7만원, 팀당(4인 기준) 20~28만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인하조치는 최고 가격대비 기존 그린피 보다 25~27% 인하한 것이며, 수요급증으로 상승하고 있는 그린피를 인하 조정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이라고 떼제베CC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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