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영동군이 2025년까지 500여억원을 투입해 복지 시스템 구축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진다.
충북도는 7일 두 지자체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1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를 위해서 이뤄졌다.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365 생활권'을 갖춘다는 것인데 이는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이 최종 목표다.
영동군은 영동읍을 중심으로 문화‧복지 시설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중서부생활권(영동읍. 용산·양강·용화· 학산·양상·심천면)에 323억 원을 지원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영동읍) ▲기초생활거점조성(용산·학산·심천면) ▲시군역량강화(영동군) ▲농촌형 교통모델(영동군)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심천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학산면) 등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칠성생활권(칠성· 장연· 연풍면)에 260억 원을 지원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칠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연풍면) ▲시군역량강화(괴산군) ▲농촌형 교통모델(괴산군)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연풍면) 등을 추진한다.
조경순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촌협약으로 지역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맞게 투자를 집중해 농촌의 365생활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