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지구 나들목‧어룡동 2곳, 사업비 7억 5000만원 확보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수완지구 나들목 상가와 어룡동 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 미러 체험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7.08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와 조직화에 힘쓴 결과 지난해 선운지구 상가와 하남2지구 상가에 이어 올해도 2개 상가가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을 통해 수완나들목 상가는 디지털 사이니지 2개를 비롯해 50개 점포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한다. 30개 점포에는 모바일 기기로 예약·주문·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어룡동 상가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40개 점포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디지털 전환은 골목상권에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과제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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