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KPGA] '우승 없는 13년차' 김봉섭, 부산경남오픈 첫날 1타차 선두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9:57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9:57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첫날 38세 김봉섭이 선두를 차지했다.

김봉섭(38·조텍코리아)은 8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시즌 8번째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첫날 선두를 내달린 김봉섭. [사진= KPGA]

이 대회는 연이틀 내린 폭우로 인한 코스 정비로 인해 예정보다 3시간 10분 늦게 시작됐다. 결국 저녁 7시10분, 일몰로 경기가 중단돼 출전 선수 156명 중 78명만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골프가족인 김봉섭은 아직 우승이 없는 장타왕 출신이다. 2008년 KPGA에 데뷔해 2012년과 2017년, 2018년 3차례 장타왕을 석권했다.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다 고등학생 때 골프로 바꿨다. 이후 KPGA 프로인 부친 김주철씨에게 골프를 배웠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2014년 '제30회 신한동해오픈' 준우승이다.

첫날을 마친 김봉섭은 "마음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해서 그런지 잘 풀렸다. 바로 전 대회였던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경기했다. 샷은 좋았는데 머리를 너무 많이 쓰면서 플레이 하다 보니 잔 실수가 많이 나왔다. 내 스타일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주변에서 받은 조언들을 신경 쓰다 보니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 내려놓고 결과가 어떻든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이번 대회서는 '질러보자'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장호(26)가 7언더파 64타로 1타차 2위, 공동3위(6언더파)에는 전재한(31), 박승(25·도휘에드가), 박준원(35·360°컨트리클럽)이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지훈(35·셀러비)은 16번홀까지 1타 줄이고 첫째 날을 마감했으며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15번홀까지 1타를 잃고 일몰로 인해 다음날 잔여 경기과 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함재형(24)은 12번홀(파3·172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함재형은 "7번 아이언을 잡았고 핀까지 157m 정도 남았다. 핀 우측을 보고 페이드샷을 했다. 핀 앞 약 2m 정도에 공이 멈췄고 뒤로 공이 굴러가다 홀로 들어갔다. 나는 홀인원인지 몰랐다"라고 했다. 그는 공식대회 첫 홀인원으로 644만원 상당의의료기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1언더파 70타를 기록한 함재형은 공동 58위를 기록했다.

18번홀서 퍼팅 라인을 살피는 1타차 2위 최장호.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