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국가유공자의 헌신 잊지 않겠다"약속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6.25 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여한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을 이달부터 인상해 지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참전 명예수당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으로 기존 월 2만원을 지급해왔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1.07.13 krg0404@newspim.com |
하지만 7월부터는 △만 60세~79세 월 2만원 △만 80세 이상 월 4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이는 지난 9일 안성시에서 '안성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함에 따른 것으로 월 8만원의 보훈명예수당에 참전명예수당을 추가로 받으면 수당은 △만 60세~79세 월 10만원 △만 80세 이상 월 12만원이 된다.
인상된 수당은 오는 25일 첫 지급되며 안성시 참전명예수당 등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0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다.
수당 신청은 국가유공자(유족)증 및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존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인상액이 지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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