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전자 증명서 100여종 보관 '디지털 서울지갑' 출시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4:57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4:57

주민등록등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보관
복지서비스 자격여부 증명서류 없이 검증
블록체인 보안기술로 데이터 위변조 원천차단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인 '디지털 서울지갑'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플레이에서 '서울지갑'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애플스토어에서도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지털 서울지갑 화면.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7.13 peterbreak22@newspim.com

서울지갑은 데이터를 한곳에 저장하지 않고 분산 저장해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도 한층 강화했다.

주요 기능은 ▲전자증명서 보관・제출 ▲복지서비스 자격확인 및 신청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모바일 신분증 ▲서울시 마일리지 조회 서비스 등이다.

우선 정부24에서 발급하는 10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보관하고 필요시 바로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일상에서 자주 필요한 증명서들을 앱 하나에 모두 저장해두고 언제든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향후 300여종까지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수당, 청년월세 등 공공복지 서비스 자격 여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 내에서 '서울패스'에 가입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본인인증도 가능하다.

서울지갑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QR코드 형식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전하게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모든 마일리지도 통합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서울지갑으로 전입신고, 확정일자 발급, 은행대출 등 이사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이사온(On)'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주민센터 방문이나 서류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 앱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지현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공공서비스 분야는 시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발 빠른 대응과 혁신이 필요한 분야"라며 "서울지갑으로 종이 없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