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한샘, 개인들만 추격 매수…"PER 40배, 트레이딩 구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 회장+재단+6인' 지분 매각 대상...자사주는 제외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5일 오전 07시5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가구업체 1위 한샘 주가가 매각 이슈로 급등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배율(PER, 주가/주당순이익)이 40배 수준까지 높아진 상황이어서 이미 트레이딩 구간에 돌입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전일 투자자별 매매 현황을 보면, 개인투자자들만 대거 매수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샘 주가는 전일 24% 급등한 14만6500원으로 마감됐다. 개인투자자들이 7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542억원, 207억원 순매도했다. 한샘 측은 매각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 7인은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기명식 보통주식 전부 및 당사 경영권 양도에 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인은 'IMM프라이빗에쿼티'다. 매각 가격, 상세한 매도자 현황 등의 정보는 제시되지 않았다.

주식시장 안팎에선 26%에 달하는 자사주가 관건이었다. 매각 가격이 1조3000억원~1조7000억원으로 넓은 범위로 거론되고 있는데다, 26%에 달하는 자사주가 포함되는지 여부 등에 따라 주당 가격 분석이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을 모두 더한 지분은 30%에 달하는데, 이중 '조 회장 외 7인'으로만 매각 대상을 특정했다. 한샘 측은 "매각 대상에는 한샘드뷰연구재단 지분이 포함된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 지분 15.45%, 한샘드뷰연구재단 지분 5.52%와 기타 6인의 지분이 매각 대상이다. 업계에선 나머지 6명은 친인척 지분이 묶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친인척 중 조 회장의 장녀인 은영씨를 제외하면 모두 지분율이 1% 미만이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22%~23% 정도로 추정된다.

 

한샘 주주 현황. [자료=한샘 1분기보고서]


익명을 요청한 펀드매니저는 "거의 1대1 수준의 프라이빗 딜 정도로 진행되는 것 같다. 오픈된 정보가 거의 없다"면서 "예상 매각 가격이라고 나오는 수치도 범위가 넓고 신뢰가 가지 않아 그것을 기반으로 주당 매각가격을 산정하는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시장은 매각 이슈를 대부분 반영했을 것이고, 밸류에이션(가치) 기준보다는 트레이딩(매매) 구간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도 "주가는 당분간 펀더멘탈과 무관하게 변동성 심해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높은 비중의 자사주 활용 방안도 관건이다. 매각이 구체화되면서 자사주 활용방안이 나올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 호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인수자는 인수 이후 낮은 지분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한샘과 같이 자사주를 활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자사주를 해외 전략적투자자(SI) 그룹에게 매각해 글로벌시장 진출 등에서의 협력 방안 등이 나올 수도 있다.

전일 주가 급등으로 한샘의 시가총액은 3조4477억원,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94위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당순이익(EPS)는 3616원, 이에 따른 추정 PER은 40배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으로 하면 47배 수준이다. 동일업종 PER(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인 25배보다 2배 정도 높다.

 

PER 등 한샘 주요 투자정보. [자료=네이버증권, 에프앤가이드]


전일 투자자주체별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선 상황이다. 개인들의 매수, 매도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거래량은 441만주로 전일대비 8배이고, 별다른 이슈가 없었을 때 10만주 미만의 거래가 이뤄졌던 것을 감안하면 평소 거래량의 40~50배 수준을 넘어선다.

한샘이 급등한 가운데, 피어(Peer, 비교대상)그룹인 현대리바트 주가도 올랐다. 정규장에서 4.50% 올랐고, 한샘 관련 공시가 나온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1.67% 올랐다. 시간외거래에서 보통 거의 거래가 없던 종목이지만 이날 4만주가 거래됐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한샘이 실제로 주당 20만원 이상에서 매각될 경우, 피어(Peer)인 현대리바트의 재평가도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한샘의 경우 대표적인 B2C 업체이고, 현대리바트의 경우 B2B 업체이다 보니 밸류에이션 갭이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현대리바트 역시 B2C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투자 중"이라고 진단했다.

대주주가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주)인 오하임아이엔티도 주가가 급등했다. 정규장에서 14.60% 올랐고, 시간외에서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최대주주는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주)이고 지분은 36%다. 온라인 가구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오하임아이엔티 측은 사업보고서에 "주력 매출은 자사브랜드인 레이디가구를 통해 발생하고 있고, 라이선스 브랜드인 상일리베가구와 규수방이 그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IMM 측이 한샘을 인수할 경우, 오프라인-온라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샘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증권]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