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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유소연, 첫날 공동7위... "포볼서 더 공격적으로 칠 것"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09:59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09:59

자매 골퍼 '세계 1위' 넬리 코다와 제시카 코다 조는 공동선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대회에서 짝을 이뤄 출전한 박인비와 유소연이 첫날 공동7위를 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유소연(31‧메디힐) 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첫날 공동7위를 한 박인비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15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소연은 친한 사이인 박인비와 함께 조를 이뤄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15 fineview@newspim.com

자매 골퍼인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언니 제시카 코다(미국) 조는 5언더파로 공동선두 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박인비와 유소연 조는 '디펜딩 챔피언' 시드니 클랜튼(미국)와 재스민 수완나프라(태국) 조 등 공동선두그룹 4개 팀을 2타차로 추격했다.

2, 4라운드에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해 홀마다 더 좋은 스코어를 선택하는 포볼, 3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 하나로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 첫날 박인비와 유소연은 LPGA투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서로 합이 잘 맞았다'고 공개했다.

먼저 박인비는 "전체적으로 유소연과 팀워크도 좋았고 서로 잘 믿고 플레이를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첫날 코스를 모르는 상태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3일 동안 조금 더 코스를 알아가고 준비를 잘 하고 더 잘 맞춰나가면서 더 좋은 남은 라운드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소연은 "8번 홀에서 큰 티샷 미스를 해서 보기가 나와 아쉽다. 보기가 없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코스를 더 알아갈 거고 3라운드 포섬을 칠 때는 보기가 없는 것이 목표가 될 것 같다. 내일 포볼 경기에서는 더 많은 버디로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박인비는 "아무래도 포섬보다는 포볼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둘 중 잘 친 점수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더 많은 버디가 나오는 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미정(32)과 이정은6(25)조, 에리야 쭈타누깐과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는 3언더파로 역시 공동7위에 자리했다.

미국 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10위(2언더파)를 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와 유카 사소(필리핀)조와 김아림과 노예림 조는 공동14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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