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수왕·연동·으뜸초등학교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은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 주간에 맞춰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사진=세종시의회] 2021.07.16 goongeen@newspim.com |
지난 6일 연기면 수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일 연동면 연동초, 13~14일 고운동 으뜸초 4~6학년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해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한 후 각 지역구 차성호·채평석·손현옥 의원, 민주당 비례대표 이영세 의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분 자유발언과 전자투표 등을 하면서 일일 모의 의원활동을 체험했다. 수왕초 학생들은 통학로에 과속 방지턱과 카메라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연동초 학생들은 지역에 부족한 영화관과 도서관 등 문화시설 확충을 희망했다. 으뜸초 학생들은 갈등학급 해결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후반기에도 제70회 임시회 본회의 방청과 찾아가는 의회교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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