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경전선 KTX의 운행횟수가 평일 24→28회, 주말 32→34회로 증편되면서 창원의 고속철도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경전선 KTX는 주말 기준으로 2019년 9월 28→32회(상·하행 각16회)로 4회 증편됐고, 이번 2회 추가로 증편되면서 총 34회(하행18회·상행16회)가 운행하게 된다.
평일에는 24→28회(상·하행 각14회)로 4회 증편 운행되면서 하루 이용객 1만 명의 16% 수준인 1,640석의 좌석이 추가로 확보돼 그동안 열차부족으로 입석까지 매진되는 상황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전선 KTX 증편 운행은 허성무 시장이 약속한 핵심 공약 중 하나이다.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부처를 수없이 오가며 끈질긴 건의와 협의로 일궈낸 노력의 결과다.
허 시장은 "이번 KTX 증편으로 철도이용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기업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서행 고속철도 운행 추진과 동대구-창원의 고속화를 통해 근본적인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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