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9일 최용철(50)소방준감이 제6대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주요 현안 등을 보고 받으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최용철 신임 세종시소방본부장 모습.[사진=세종시]2021.07.19goongeen@newspim.com |
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한뜻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충북 보은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지난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 경기도 광주소방서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지내면서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재난 전문가로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학교와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조지아대학교 객원연구원,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해 재난·정책·행정 등 분야 전문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다.
강대훈 전 소방본부장은 소방청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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