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경희, 최재형 지지 선언..."여권의 부당한 공격에서 崔 지킬 것"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5:13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5:13

"최재형, 정권 눈치 안보고 소신있게 행동"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야권의 대선주자이자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옹호에 나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이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독립운동하다가 노선이 안 맞는다며 친일파에 가담해선 안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하자, 정 의원은 "해방 70년에 친일파가 어디있나"라고 맞받아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2020.04.17 leehs@newspim.com

정경희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권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최 전 원장을 비롯한 당내 후보들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최 전 원장은 7월 15일 국민의힘 입당을 결정하며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섰다. 그는 지난 17일 부산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한 뒤 19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가졌다.

여권에서는 최 전 원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감사원장) 사직 17일 만의 입당은 사표 잉크도 마르기 전으로 우사인 볼트도 울고 갈 정도의 속도다. 가벼워도 너무 가벼운 행보"라며 "헌법 유린 행위에 대한 국민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독립운동하다가 노선이 안 맞는다며 곧장 친일파에 가담해선 안되는 것 아닌가"라며 "관직을 받을 땐 충성을 맹세하다가 단물 다 빼먹고 '헌신짝' 버리듯 하는 나쁜 인간성은 갖지 말자. 배신형 인간, 양심 불량은 되지 말자"고 최 전 원장의 입당을 깎아내렸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인 정경희 의원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정 의원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최 전 원장의 감사원은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있게 행동했다"며 "감사원장이 직을 수행하지 못할 만큼 정치적 공격을 퍼부은 집단이 누구인지 국민들께서는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친일파'에 빗대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그 후손은 민주당 쪽에 많다는 게 이미 밝혀졌다"며 "최 전 원장의 조부는 항일에 앞장 서고, 부친은 호국의 영령이시며, 최재형 본인은 삶의 마무리를 대한민국의 헌법 수호와 자유민주주의 창달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