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케어네이션이 간병인을 공급하는 의료기관이 전국 1200여 개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어네이션은 높은 편의성과 이용자 호응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간병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간병인이 공급되는 의료기관도 1200곳을 돌파해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서비스 공급자인 간병인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만 지원하는 타 업체와 달리 주말, 휴일과 상관없이 전국 24시간 간병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엿보인다.
㈜HMC네트웍스가 선보인 '케어네이션'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호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자동 맞춤형 서비스다. 보호자는 케어네이션 보호자용 앱을 통해 간병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고, 간병인은 간병인용 앱을 통해 신청서를 확인하고 환자의 상태 및 본인의 경력을 고려한 간병비를 제안하여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보호자는 지원한 간병인의 기본 정보, 경력, 자격증, 실사용자 후기 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사람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기존 간병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케어네이션 간병인 회원 수는 약 1만 6000명으로, 업계 유일하게 간병비가 자동 정산되는 간병인 전용 가상 모바일 통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돌봄 노동 수요에 대응하는 인력 공급이 절실한 간병 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부대표는 "케어네이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기존 간병 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환자, 보호자, 간병인 모두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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