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20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규암면 합송리 일대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방문해 첨단온실 농업생산 현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해 작물의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농장이다. 개방화·고령화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성장 정체를 해소하고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 스마트팜 원예단지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24.8ha 면적에 첨단온실부지 성토·용수개발·배수로·도로·전기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 전국 최초의 스마트팜 단지로, 현재 ICT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21.3ha의 첨단온실이 운영 중이다.
20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일대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방문해 첨단온실 농업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부여군] 2021.07.21 kohhun@newspim.com |
박 군수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인중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과 스마트팜 원예단지 내 우듬지팜농업회사법인의 첨단온실을 점검하고 부여군 핵심 현안에 대한 국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부겸 총리는 "우리 농업이 대내외적으로 거대한 변화에 대응해 선진농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현 문제를 극복하는 미래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면서 "부여군이 스마트팜 확산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팜 콤플렉스 지원센터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과 창출에 힘써주길 바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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