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민간데이터 유통플랫폼 '쿠콘닷넷' 품은 통합 데이터지도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2:00

지난해 3월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 개시
민간데이터 통합해 데이터 활용 향상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마련한 빅데이터의 산실로 알려진 '통합 데이터지도'가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쿠폰닷넷'의 빅데이터를 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이용자가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한 곳에서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지도를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쿠콘닷넷'과 처음으로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이용자가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한 곳에서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지도를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쿠콘닷넷)과 처음으로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쿠콘] 2021.07.22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민간 유통 플랫폼과의 첫 연계 사례는 데이터 서비스‧유통기업 '쿠콘'의 유통 플랫폼 '쿠콘닷넷(www.coocon.net)'에서 거래되는 데이터 상품과 통합 데이터지도 간 연계로 이뤄졌다. 쿠콘은 2006년 설립돼 지난 4월 코스닥에 상장된 데이터 유통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13억7000만원에 달한다. 비즈니스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데이터API 플랫폼인 '쿠콘닷넷'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과기부 주최 '2020년 올해의 DNA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통합 데이터지도의 표준화된 규격에 맞춰 쿠콘닷넷의 메타데이터를 연계하는 작업이 진행됐으며, 통합 데이터지도에서도 계좌‧멤버십‧매출금액 조회 등 API 상품 162개, 카드상품‧휴폐업정보 등 데이터셋 7개 등 쿠콘의 데이터 상품 검색이 가능해졌다.

앞서 과기부는 2019년부터 분야별 데이터의 수집‧가공‧분석‧유통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7월 기준 16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개시, 빅데이터 플랫폼의 통합적인 검색·활용을 지원중이다.

올들어 지난 2월에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한 AI허브(aihub.or.kr), 데이터 오픈마켓인 데이터스토어(datastore.or.kr)와 통합 데이터지도 간 연계를 완료한 바 있다.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투자 빅데이터,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 플랫폼과 지난 4월 연계해 기능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한 국내 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약 1만9000건의 소재 정보를 제공했고 약 8만6000명이 통합 데이터지도를 방문·활용하고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