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출연연 원장으로 출연연 전반 이해도 높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김복철 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을 제4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복철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3년간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2일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자료=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21.07.22 biggerthanseoul@newspim.com |
김 이사장은 1983년 연세대학교 지질과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1985년 지질과학 석사 과정을 거쳐 1996년 지질과학(퇴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국토지질연구본부장, 기획조정부장, 지질기반정보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정책본부장 업무를 수행했고 현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산업기술연구회가 통합돼 2014년에 출범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가의 연구사업정책의 지원 및 지식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가출연 연구기관 한 관계자는 "현직 출연연 원장이면서 출연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향후 출연연 전반의 개혁과 함께 기초연구 등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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