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내년 추진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총회를 오는 8월 17일까지 11개 동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5개 동) 및 지역회의(6개 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이다.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동 주민총회 일정표 [사진=유성구] 2021.07.28 rai@newspim.com |
이번 회의에서 공모와 자체 발굴을 통해 제안된 참여예산사업에 대해 숙의·토론 및 투표로 내년 추진할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투표가 진행돼 유튜브 및 동 홈페이지에서 투표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제안된 사업은 총 518개로 부서 검토 및 지역회의를 거친 사업에 대해 동별로 주민총회에 안건을 상정해 1억원~1억5000만원의 사업을 선정한다. 확정된 사업은 2022년 예산안으로 편성된다.
주민총회 일정은 ▲진잠동, 원신흥동 7.26~8.5 ▲온천1동 7.26~8.4 ▲온천2동 7.29~8.6 ▲노은1동 8.2~8.11 ▲노은2동 7.26~8.5 ▲노은3동 7.28~8.5 ▲신성동 7.22~8.5 ▲전민동 7.29~8.6 ▲구즉동 8.10~17 ▲관평동 7.29~8.9 등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대표적 직접민주주의 제도"라며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투표에 많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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