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경전선 증편운행이 확정된 KTX 가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철도 KTX[사진=코레일]20201.07.29.news2349@newspim.com |
진주역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경전선 KTX의 운행횟수는 주중(월~목요일) 4회, 주말(금~일요일)에는 2회 증가했고, 좌석 수를 늘리기 위한 중련열차 운행 또한 2회 증가했다.
증편되는 KTX는 진주역 정차기준으로 주중 상행선(진주→서울)은 오전 6시 58분, 11시 24분에, 하행선(서울→진주)은 오전 6시 5분, 오후 3시 25분에 주말은 하행선 오전 10시 45분, 오후 3시 25분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운행횟수가 주중 총 24회에서 28회, 주말 총 32회에서 34회로 늘어난 것이다.
주말 상행선 오전 11시 24분, 오후 8시 5분 중련운행으로 좌석수가 일일 726석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하면 총 주중 4회 주말 4회의 증편 효과가 있다.
이번 증편으로 열차운행간격이 3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으로 단축되어 오전에 각종 회의 참석이나 업무 관련 방문 후 오후 복귀 시에 열차 시간대 선택폭이 넓어져 많은 도민들의 불편해소와 열차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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