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29일 하루 동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9명,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와 입도객 2명, 코로나19 유증상자 7명 등 총 18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021.07.30 mmspress@newspim.com |
신규 확진자 18명 중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5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로 파악됐다.
집단감염과 관련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9명 가운데 3명이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30일 오전 11시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 가운데 4명은 가족 간 감염, 2명은 지인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7월들어 441명이 신규확진 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30일 오전 11시 기준 총 1,706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08명, 부산시 이관 1명, 대전시 이관 1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1,496(사망 1명, 이관 21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38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693명(확진자 접촉자 1,150명, 해외입국자 543명)이다.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간 총 1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1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제주지역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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