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기본 계획이 수립된다.
인천시는 도시 성장과 고용 기반의 역할을 하는 공업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3년까지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새로 제정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도시공업지역법)'의 시행을 앞두고 세부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의 공업지역 현황동[현황도=인천시] 2021.08.01 hjk01@newspim.com |
인천에는 산업단지 21.84㎢와 항만구역 8.98㎢를 포함해 모두 67.35㎢의 공업지역이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각종 행정 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께 관련 용역을 시작해 2023년에는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일부 공업지역을 산업 정비구역이나 산업 혁신구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통해 각 공업지역의 여건에 맞춰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재정 지원과 신속한 거점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이나 관련 전문가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검토 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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