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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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
풀필먼트는 판매자 상품 보관, 포장, 출하, 배송 등을 일괄 처리하는 통합물류관리를 말한다.
전국 39개 중소유통물류센터 공모 중 3개(창원, 부천, 포항)가 선정됐으며, 내년까지 창원 중소유통물류센터에 적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델을 개발한다. 이후 개발된 표준모델을 도입해 시뮬레이션 및 주문 배송 등 연계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올해에는 설계 결과에 따라 창원 등 3개 물류센터에 국비 약 35억원을 배정하고, 2022년에도 추가 소요 비용 산정 후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네슈퍼 등 중소유통사도 손쉽게 온라인 주문에 대응할 수 있고 다품종 소량 주문 처리 및 효율적 재고관리를 통한 신속배송은 물론 지역 공급망과 연계한 전용상품 기획·판매가 가능하게 되어 중소유통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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