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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8월02일 14:22

최종수정 : 2021년08월02일 14:22

윤석열, 입당 후 첫 국회행
이준석·당직자·보좌진 등 잇따라 회동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국회를 찾았습니다. 입당 후 국민의힘 인사들과 첫 상견례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윤 전 총장은 '패싱 입당' 논란이 일었던 이준석 대표와 먼저 만났습니다. 그는 "당원으로서 헌신하겠다"고 다짐했고, 이 대표는 "감개무량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그를 만나기 전 라디오에 출연해 원래 약속했던 입당일이었던 2일이 아닌 지난달 30일 입당에 대해 "형식에 있어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에 이어 사무처 당직자, 의원들, 보좌진들을 잇따라 만나며 스킨십을 넓혔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입당을 축하하는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21.08.02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4.1%...4주 연속 40%대 유지/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1%로 4주 연속 40% 이상을 유지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7099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4.1%로 집계됐다.

김여정 담화 변수…정치적 논란 부담 커진 한미연합훈련/아시아경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라는 '돌발 변수'는 한미연합훈련을 둘러싼 논란을 정치 영역으로 번지게 했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 정부와 협의해 한미훈련 방법과 시기, 내용을 결정할 방침인데 '김여정 하명' 논란이 변수로 떠올랐다.

文대통령 "여서정, 자랑스러워...부녀 메달리스트 축하"/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환상적인 연기로 대한민국 여자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말 가나 앞바다서 피랍된 한국인 선원 4명 석방/헤럴드경제
난 5월 말경 서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피랍된 한국인 선원 4명이 석방돼 귀국 길에 올랐다. 외교부는 2일 지난 5월 말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현지 어선을 타고 조업을 하던 중 해적으로 추정되는 납치단체에 의해 피랍됐던 우리 국민 4명이 피랍 62일째인 지난 1일 무사석방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통신선 복원은 신뢰회복 출발…북, 영상회담 답신 아직"/연합뉴스
통일부는 2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물리적 재연결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당원으로 헌신할 것"...이준석 "대동단결해 감개무량" /뉴스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당원이 됐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바라는 다양한 국민과 함께해 나갈 수 있도록 당과 국민 여러분께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세균측 "이낙연과 단일화 없다… 丁의 시간 시작"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출신인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 간 후보 단일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 전 총리측은 2일 "단일화는 없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尹과 기싸움 시작 이준석 "국민의힘 정권교체에 일조해 달라" / 중앙일보
'완충'까지 두 칸 모자랐던 국민의힘의 배터리가 가득 찼다. 2일 오전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준석 대표의 제안에 따라 회의장 배경에 그려진 배터리 그림의 하얀 공백에 빨간색 스티커를 직접 붙였다. 이 대표는 "이제 '대동소이'가 아닌 '대동단결' '일심동체'가 됐다"고 말했다.

이준석 "尹 급작스러운 입당, 상의는 했어야… 의도 모르겠다" /동아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급작스러운 입당에 "(윤 전 총장의)의도를 잘 모르겠다"라며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대표는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전 총장이)전격 입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저와 (입당 시기에 대한) 상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윤석열 '부정식품 발언'에 "어안이 벙벙…독약은 약 아니다" / 경향신문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부정식품 발언'에 대해 2일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G8의 국력을 인정받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부정식품 그 아래 것이라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정부·전문가 반대에도 귀 닫은 채… 민주당 '언론 악법 독주' / 문화일보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언론중재법)은 해외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도 언론만을 겨냥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별도로 규정한 사례가 없다고 국회에서 답변했다.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지만, 민주당은 반론에 귀를 닫은 채 8월 국회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입당 효과? 국민의힘도 윤석열도 지지율 올라 / 한국일보
지난달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전후로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시에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방송의 의뢰를 받아 지난 30∼31일 이틀간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32.3%로 전주 조사(26.9%) 대비 5.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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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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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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