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 용암동에 위치한 상당초가 대규모 택지개발 지구인 동남지구로 이전한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달 29~31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내 상당초 신설대체 이전사업을 최종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상당초는 2024년 9월 51학급(초 45학급 유치원 4학급. 특수 2학급), 학생 1424명의 규모로 동남택지개발지구 내 (가칭) 동남2초등학교 부지로 옮긴다.
청주상당초.[사진 = 충북교육청] 2021.08.03 baek3413@newspim.com |
건축비 445억원 등 총사업비 617억원이 투입돼 부지 1만4,00㎡에 지상 4층(건축 연면적 1만8349㎡) 규모로 건립된다.
아울러 '이전적지 활용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부대의견에 따라 현 상당초등학교에 추진할 예정인 교육문화복합시설 설치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문화복합시설 설치 사업은 원도심 학교를 개발지구로 이전하고 남는 부지에 메이커교육센터, 창의예술교육센터, 복합도서관 설치와 단설유치원 설립 등을 통해 방과 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면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당초등학교 이전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동남택지개발지구 내에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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