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김천에서 10대 2명이 모텔 투숙객으로 가장한 뒤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 이미지[사진=뉴스핌DB] 2021.08.03 lm8008@newspim.com |
3일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김천시 용두동 한 모텔에 손님을 가장한 10대 후반의 남성 2명이 침입해 주인 A(65·여)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8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TV가 나오지 않는다"며 A씨를 방으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로 돈을 계좌이체 하게 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이 도주한 경로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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