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2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드림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
남해군이 월 2회 정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해 건강밥상 식재료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남해군] 2021.08.06 news_ok@newspim.com |
꿈드림 건강밥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북을 제작했으며, 레시피북에 소개된 요리의 식재료를 각 청소년 가정에 직접 지원하고 있다.
남해군은 월 2회 정기적으로 가정방문을 해 건강밥상 식재료를 전달함과 동시에 청소년(가족)과 주기적인 개인 상담을 하면서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연주 청년혁신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청소년들이 사회안전망 안에서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_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