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HK이노엔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HK이노엔 주가는 시초가 대비 8.22%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주가는 시초가 대비 15%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HK이노엔의 공모가는 5만9000원으로,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5.42% 오른 6만8100원에 형성됐다.
[로고=HK이노엔] |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로 설립됐으며 전문의약품과 HB&B(헬스뷰티&베버리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으로 유명한 제약사이기도 하다.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87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근 10년 새 코스닥 기업공개(IPO)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29~3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388.90대1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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