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제20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7일 열린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시 전면 취소된다.
대전 대덕구는 '제20회 대청호마라톤대회'를 온·오프라인 대회와 트레킹대회로 병행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 마라톤대회(10km) ▲온라인 마라톤대회(18km) ▲트레킹대회(5개 코스) 중 참여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덕구] 2021.08.11 rai@newspim.com |
오프라인 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17일 대청공원~대청교에서 대전, 세종, 충청 거주자(1000명)를 대상으로 당일 2시간 간격, 200명씩 5개조로 나눠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축소 운영하고 3단계 이상 상향 시에는 전면 취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리지 않았다.
온라인 마라톤대회 및 트레킹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당기간 지정코스를 완주 후 전용앱(APP)으로 인증해야 한다. 제한시간 내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및 메달, 완주뱃지 등을 증정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의 육상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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