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 행암동 상수도 공사현장 입구 부근을 지나가던 70대 여성이 후진하던 4.5t 트럭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트럭운전사 A(63)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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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1.08.09 kh10890@newspim.com |
A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광주 남구 행암동 상수도 공사장에서 4.5t 화물차를 후진 주행하다가 7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행자는 당시 산책을 하던 중이었고, 공사현장 인근에는 별도 신호수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상수도 공사를 맡은 시공사를 상대로 안전 조치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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