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과 터키, 그리스 등 세계 곳곳에서 산불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도 대형산불이 발생해 65명 이상이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CNN등에 따르면 전날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알제리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진화가 되지 않고 있다. 45도 이상의 폭염과 물부족이 이어지고 열섬이 형성된 가운데 건조한 강풍까지 불어 화재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알제리에서 산불이 100여건의 발생했고 이 가운데 60여건은 주변으로 계속번지는 형국이다. 알제리에서는 이번 대형산불로 모두 65명이 숨졌고, 1,0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지역에서는 지역민들이 나무가지를 들고 직접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알제리 당국은 군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으 펼치고 있다.
한편 이근 튀니지에서도 화재가 100건 이상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11일(현지시간) 지중해 연안에서 대형산불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북부의 나라 알제리에서도 대형산불이 발생해 건물들이 소실됐다. 2021.08.12 0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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