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하동군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슬기로운 탐구생활-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021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0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슬기로운 탐구생활展, 김민송작가 '모로코의 밤'[사진=하동군] 2021.08.17 news_ok@newspim.com |
'슬기로운 탐구생활'展은 가상현실의 매개 없는 투명한 몰입감, 작품에 동화돼 직접 체험하고 느껴지는 감동을 추구하며 일방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전시가 존재한다.
작품을 통해 작가가 추구하는 예술의 사유와 동시대 이미지의 재현을 감각과 과학기술융합으로의 융합을 통한 표현을 시도한다.
'슬기로운 탐구생활'展에는 김민송 작가(회화·VR), 김인지 작가(회화), 양현준 작가(회화·조각), 김태인 작가(조각·미디어파사드), 故 박순민 작가, 김종선 작가(조각·미디어파사드), 이지훈 작가(회화) 등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다채로운 작품 연계 프로그램도 주목해 볼 만하다. 김인지 작가와 함께 식물도감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하며, VR 장비를 활용해 김민송 작가의 작품 '망각의 정원' 속에서 들어가 가상현실에서 그려보는 드로잉 체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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