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 청풍랜드 내 위치한 조각공원이 새 단장을 했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랜드 조각공원은 청풍호 조성으로 수몰된 마을 주민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고향마을 동판 2점, 만남의 탑 1점, 조각작품 31점이 숲속 산책로를 따라 설치됐다.
청풍랜드 조각공원[사진=제천시] 2021.08.17 baek3413@newspim.com |
조각작품은 1998년 만남의 탑과 가족, 고향마을의 4계절을 의미하는 작품 11점과 2004년에 국내 유명한 조각작가 작품 11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9점으로 구성됐다.
시는 세월의 흔적이 있는 작품들을 세척하고 복원작업을 통해 작품 본연의 의미가 드러나도록 정비를 마쳤다.
조각공원 내 전망대와 정자와 벤치 등의 시설물과 태양광 가로등을 새롭게 정비했다.
청풍호 주변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관광모노레일, 번지점프장, 집라인, 수경고사분수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가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 찾는 조각공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관리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