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여자 골프 대회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사진= R&A] |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올 시즌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여자오픈의 총상금을 580만달러(약 67억8900만원)로 증액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만달러(15억2200만 원) 늘어난 금액으로 우승상금도 67만5000달러(7억9000만원)에서 87만 달러(10억1800만 원)로 조정됐다.
총상금 580만달러 규모의 AIG 여자오픈은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을 넘어 총상금 1위 대회가 됐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이 450만달러(약 52억9000만원), ANA 인스퍼레이션은 310만달러(약 36억원)다.
하지만 우승상금은 US여자오픈이 100만달러(11억7000만원)로 AIG여자오픈보다 더 많다.
AIG 여자오픈은 지난해부터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대회 명칭이 변경됐다.
AIG 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며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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