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완지구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광산구에선 20~30대 젊은 층과 가족 간 n차 감염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20일 선별진료소 지원에 나섰다.[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8.20 kh10890@newspim.com |
이에 광산구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이동 동선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수완지구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마련키로 했다.
선별진료소는 수완문화체육센터 1층 주차장에 설치하고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신속한 검사를 통해 감염 유무를 확인, 코로나19 확산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10일간 광산구 확진자의 30%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백신 접종도 추진한다. 대상자 발굴 작업을 거쳐 1회 접종으로 완료가 가능한 얀센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9월부터 접종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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