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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연장] 정부, 식당·카페 영업시간 단축 '초강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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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시까지 영업시간 밤 10시→9시 단축
집단감염 30% 발생…다중이용시설 중 최다
울고싶은 자영업자 뺨 때려…'후폭풍' 거세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식당·카페 운영시간 단축이라는 '초강수'를 던졌다.

다만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줄이는 대신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4인까지 모임을 허용하는 보완책도 내놨다. 모임제한에 다소 '숨통'이 트이겠지만 동시에 영업시간을 단축하면서 체감효과는 빛이 바랠 전망이다.

방영당국은 집단감염 발생 시설 중 식당·카페의 비율이 30%에 달하고 업종 특성상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부채를 안고 있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이 20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1.08.20 dragon@newspim.com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0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가급적 강제적인 영업제한 조치보다 최대한 효과적인 방역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며 "다중이용시설 중 30% 정도 집단감염 발생 비중을 차지한 식당·카페에 대해 근본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1사건 정도 영업제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체적인 유행의 주요 양상은 사적모임을 중심으로 개인, 소규모 유행이 전개되고 있다. 이런 양상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적모임 통제를 강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같은 2그룹 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사우나, 실내체육시설과 형평성 문제에 대해 식당·카페만 백신 인센티브 적용하는 보완 방안을 내세웠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매우 많다. 이에 대한 보완방안으로 식당·카페에만 접종 완료자들 포함 4인까지 모임을 허용했다. 그 외의 시설들이나 다른 장소에서는 인센티브 적용를 적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식당·카페의 영업제한 시간을 밤 9시로 단축하는 것에 따른 피해를 일정 부분 보상하는 측면과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점차 완화시키기 위한 구상"이라고 말했다.

20일 기준 2차 접종 완료자는 1110만602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21.6%이며 정부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달 말에는 약 50% 가까이 접종 완료자가 증가하면서 식당·카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4단계 유지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점포에 코로나19 4단계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 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주요 상권의 외식업 매출액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19년 1분기보다 51% 감소했다. 특히 이태원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2019년보다 82% 폭락했다. 2021.08.19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현장에서는 전국 규모의 규탄 시위가 예고되면서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도 현행 거리두기 지침이 다른 시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영업자는 1년 6개월 넘게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결과 64조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게 됐다"며 "헌법상 기본권인 재산권 제한을 당하면서도 손실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우리에게 밤 9시 영업 제한이라는 더 강한 규제를 검토한다는 것은 정부가 자영업자를 더 이상 국민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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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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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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