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된 대덕e로움은 지난해 목표액 300억원의 3배가 넘는 924억원을 발행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이미지 [사진=대덕구] 2021.08.23 rai@newspim.com |
올해에도 목표액인 1000억원 초과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e로움은 전국 230개 지역화폐 발행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2년 연속 주민이 뽑은 대덕구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월 50만원까지 연중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화폐 브랜드고,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화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 대덕e로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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