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킨텍스서 개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내달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에 맞춰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조직위는 현장의 참관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전시회 개최 전날인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참관객 사전등록 접수를 실시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따라 수소모빌리티+쇼 전시장은 동시에 최대 2206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사전등록 시 접수자가 입력하는 방문정보를 바탕으로 혼잡시간을 사전에 파악, 휴대전화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이를 안내해 관람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는 킨텍스와 공조해 출입구를 최소화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고, 입장은 4단계 방역관리 절차를 통해 진행한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겸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7.01 mironj19@newspim.com |
모든 참관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건물 출입 ▲참가등록 ▲전시장 입장 ▲관람 등 각 이동 동선에 따라 개별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건물 출입 시 참관객들은 의무적으로 안심콜 통화기록 화면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전시장은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전시장 내 각 부스별 상주인력은 1부스(9㎡) 당 2명으로 제한되며, 모든 참가업체의 상주인력은 행사 개최 72시간 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은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모빌리티+쇼는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수소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는 중요한 산업전시회로, 안전한 전시 개최를 위해 최선의 방역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무엇보다 모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바이어나 참관객들도 가급적 행사장 방문 전 PCR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체크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스웨덴대사관 등 12개국, 150곳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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