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상시 점검 체계 마련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해외 고객도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G-ISP : Global-Information Security Portal)'은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분석해 구축한 해외 점포 전용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이다.
![]() |
신한은행은 해외 고객도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최유리 기자 = 2021.08.26 yrchoi@newspim.com |
신한은행 20개국 160개 네트워크의 정보보호 관리를 위한 통합 시스템으로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 점포의 보안관리를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글로벌 사업 부문의 정보보호 분야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 기능으로는 ▲정보유출 탐지 현황 등 주요 정보보호 항목 통합 모니터링 ▲해외 점포 정보자산 관리 및 취약점 점검 관리 ▲해외 점포 보안솔루션 설치 현황 관리 등이 있다. 해외 점포의 정보보안 위협 리스크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점포별 자율 보안 체계 운영을 위해 현지 정보보안 담당자가 각 점포의 보안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수집·관리해 직접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국어 기능을 지원했다. 하반기엔 추가 시스템을 오픈해 통합 글로벌 정보보호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