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절차를 9월 6일부터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은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별 소득하위 80%에 맞벌이와 1인 가구 우대기준을 적용해 선정했다.
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와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제외된다. 울산시의 경우 92만 5822명이 지원대상이며 1인당 25만원을 지급할 경우 총 2315억원으로 예상된다.
9월 6일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서도 조회 할 수 있다.
시행초기 접수 폭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첫 1주일은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년도 끝자리 숫자별로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울산페이 ▲선불카드 ▲카카오페이 등으로 지급된다.
동거가족이 없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제도도 운영된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인 만큼 대상 시민들은 빠짐없이 신청해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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