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남해군은 협소한 화전도서관의 독서문화 및 평생학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도서관 증축(어린이도서관 건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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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어린이도서관 조감도[사진=남해군] 2021.08.31 news_ok@newspim.com |
이번 화전도서관 증축사업은 국비 15억500만원, 군비 14억600만원 총사업비 29억11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813㎡, 연면적 715㎡,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2020년 8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2021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30일 남해군은 '화전도서관 증축(어린이도서관 건립) 실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는 공모를 통해 ㈜도무수유건축사사무소‧아에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응모한 설계안이 선정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박춘기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과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의 디자인 컨셉 등 설계내용을 공유하고 보완할 점을 논의했다.
박춘기 부군수는 "남해지역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 시설은 꼭 필요하다"며 "독서와 돌봄, 놀이가 있는 멋진 도서관으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도서관은 2022년 1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2월 시설공사를 거쳐 2023년 3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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