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광산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최 '2021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102개 도시를 대상으로 두 가지 분야(공동정책, 일반정책) 모범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시민들과 선운지구 황룡강 친수공원 길을 걷고 있다.[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9.01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온(溫) 동네가 함께 행복으로(路) 건강광산' 사업으로 일반정책 분야에 응모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산구는 걷기 운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행복으로 걷기광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광산구는 온 동네가 함께 걷는 코스 개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풍영정천 행복건강길 조성, 시민면역 클리닉센터 설치, 걷기 동아리 활성화 지원 및 워크온 챌린지 운영, 걷기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주민들의 걷기 문화 형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워크온 가입자가 3만여 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KT&G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이는 '걷기광산 시즌2'도 본격화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시민 건강, 면역력도 안전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며 "걷기 운동을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광산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0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회 정기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kh10890@newspim.com